겨울맞이 후쿠오카 커플여행 _유후인

Japan Trip #Fukuoka

일본여행 #후쿠오카 편

* 본 포스팅의 사진 및 내용을 무단으로 공유 및 복제 가공을 금지합니다.
 
  ❤️여행시기 : 23 11월 중순 / 후쿠오카 커플여행

 

 

후쿠오카 3박 4일의 3일차 이자 마지막 여행지는 료칸이 기다리고 있는 유후인이였다.

우리는 유후인을 계획함에 출발 한달전 고속버스도 사전에 예매하고 산큐패스를 구매한 뒤 텐진버스터미널에서 티켓도 전날 미리 교환을 해두었다.

 

산큐패스는 공항에서 교환했으며 텐진버스터미널에서는 전날 텐진, 하카타 일정시에 바꿔두었다.

 

출발 당일 체크아웃을 하고 우리는 터미널로 향했다.

텐진역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은 백화점과 이어지는 3층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다자이후 가는 지하철이랑 같은 건물로 찾기가 쉬웠다.

엘레베이터로도 이동이 가능함에 캐리어를 소지한채로도 이동하기 수월했던 텐진버스터미널

 

🚌 유후인 고속버스터미널 예약은 아래링크에서 가능하며,

우리는 산큐패스를 구매후 현장결제로 사전에 결제하지 않았다.

高速バスのハイウェイバスドットコム 全国の高速バスを簡単予約

 

예악은 탑승날짜 기준 한달전 오전에 열리며 주말은 꽤나 일찍 마감된다고 하니 꼭 시간확인을 잘해서 미리예약하길!

 

 

 

 

전날 아래보이는 버스터미널 안내소에서 산큐패스와 예약내역을 보여준 뒤 실물 버스티켓으로 교환했던 터라 급한거 없이 여유롭게 플랫폼 근처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터미널 내에는 편의점, 스타벅스가 위치하고 있어 버스를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았다.

 

사전 예약한 좌석에 탑승후 약 2시간 반 소요가 된다는 기대감으로 출발을 했는데,

텐진 > 하카타 > 공항 > 유후인 순으로 이동하는 경로에 있어

공항에서 유후인가는 길이 1시간이상 정체되어 우리는 3시간이 넘어서 유후인 근처에 도달할 수 있었다.🥲

 

버스 내부에 화장실이 있다곤 하지만 이용하진 않음

 

 

 

드디어 종점인 유후인역 안내방송이 나오고 후쿠오카 도심과는 다르게 고즈넉하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으하, 드디어 도착!

내리자마자 우리는 짐만 보내주는 #치키서비스 를 이용하고자 안내센터를 찾았다.

안내센터는 기차역을 정면에 두고 왼쪽으로 위치하고 있었으며 이용가능한 숙소 리스트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YUFUINFO｜湯布院・庄内・挾間公式旅ガイド

 

 

안내소 안쪽으로 들어가 문의를 드리면 숙소확인후 가방사이즈와 수량을 확인한 뒤에 가격을 알려주신다.

우리는 캐리어 21인치 2개, 배낭 1개로 M2, S1 총 ¥2,000 을 지불했다.

 

 

 

 

 

자, 이제 몸도 가벼워졌으니 유후인을 즐겨보자!

 

가장 먼저 유후인 역 앞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겼다.

뒤에 보이는 산을 배경으로 양쪽길로 펼쳐진 건물들의 분위기가 유후인의 시그니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유후인거리은 유노츠보거리를 가는 방향은 #비스피크 기준으로 시작되었고, 0이가 유후인 일정에서 먹고싶어했던 것 중 하나인 롤케이크도 야무지게 구매해서 다시 구경을 시작했다.

 

 

 

 

 

곳곳의 소품샵과 먹거리 매장으로 당일치기로도 패키지로도 구경하는 필수코스인 유후인!

아래의 푸딩부터 금상고로케, 모찌 등을 먹어보았다.

 

비스피크, 미르히 등 유후인거리에서 만난 간식들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유후인] 유후인거리에서 먹었던 간식들

 

 

겨울이 오기전 늦가을 정취가 깔린 유노츠보거리는 작은거리로 관광객들이 붐비는 일대도 있었고, 웨이팅하는 매장도 있었지만 날씨도 좋고 감성적인 분위기에 행복감만 가득할 수 밖에 없었다.

 

 

 

🍃🍂

#유후인플로랄빌리지

 

플로럴빌리지는 유후인 거리 일부에 있는 작은 테마공간으로 영화 '해리 포터'시리즈 배경의 모티브가 된 영국의 코츠월즈 지방을 재현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보다는 일본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나 토토로의 감성을 조금더 느낄 수 있었고 입구에서는 날쌘다람쥐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테마파크 컨셉 답게 낮은 층의 소품샵들로 구성된 거리를 지나보면 귀여운 상품들의 매력에 정신을 팔리게 된다.

마법사와 마녀 등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고 키키 샵과 토토로샵을 포함해서사진담기에도 매력적인 공간들로 북적였다.

미니 농장도 위치해 있어 오리, 아기염소들도 만날 수 있었으며 각각의 소품샵으로 인산인해였다.

 

 

전날 다자이후에서의 캐릭터 상점을 만났지만 유후인은 미피와 스누피 단독 상점 유명할 정도로 규모가 있었다.

특히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어 디저트 타임으로 즐기기에 좋았고 소소하게 우드스탁 인형도 하나 구매했다.

 

 

유후인 대표 캐릭터 샵 미피와 스누피 상점에서의 자세한 경험은 아래 링크 

[유후인] 대표 캐릭터 샵 미피모리노 & 스누피차야

 

 

 

미피랑 스누피 샵도 구경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버섯구이를 찾고있었는데, 아니 안보이더라구..

냄새도안나고 알고보니 두둥..😭 당일 판매가 끝이난건지 문이 닫힌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ㅠㅠ 아쉬워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가을정취에 취할 수 있는 킨린호수로 이동했다. 기대감이 뿜뿜!

 

 

#킨린호수

 

 

음.. 주변에서 기대감을 많이 심어 주어서 인지 기대한것보단 규모가 작아서 첫 만남의 경험은 아쉬웠다.

또한 시그니처라고 보이는 저 건물 식당이라서 매장이름이 떡하니 반기고 있어서 감성이 깨지기도 했다.

그래도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한다니, 풍경삼아 한컷!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다시금 킨린호수의 전경을 감상해보았다.

 

 

 

 

오히려 건너편의 위의 공간이 더 운치있어서 좋았고 영화속 장면에 들어온 기분이였다.

도심에서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4시반 정도가 넘어가니 쌀쌀한 공기로 인해 추웠다.

킨린호수를 새벽에 오면 물안개가 자욱해 더 매력적이라고 해서 다음날 와야지 했지만 계획은 계획으로 끝^^

 

 

 

 

유후인역에서 숙소까지 쭈욱 따라온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구매한 채, 우리가 예약한 숙소인 콘자쿠앙 유후인에 드디어 도착했다.

 

유후인에서 료칸이용시 온천을 3번이상하세요~제발!🫶🏻

 

드디어 만난 료칸 콘자쿠앙의 자세한 경험은 아래링크! 

[유후인] 힐링되는 개인탕에서의 경험, 콘자쿠앙 1박후기

 

 

즐거운 여행의 여독을, 하루의 피곤함을 료칸에서 씻겨내고 저녁으로 즐긴 가이세키로 든든한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로숀에서 사온 과자와 젤리를 먹으면서 유후인에서의 첫날 이자 마지막 밤을 보냈다. 근데, 김맛 과자 너무 맛없음.😫

 

 

 

 

 

아침에도 일어나 간단히 탕을 즐긴 후 버스터미널로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공항으로 갈 준비를 맞이 할 수 있었다.

탑승시간이 남아 근처 상점가도 구경하면서 유후인에서의 1박 2일을 마무리했다.

 

 

 

유후인에서의 경험은 아기자기한 감성과

소소한 행복을 하루종일 채울 수 있던 시간이였다.

 

©️100XFukuo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