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 다시 시작된 해외여행 Start ✈ BANGKOK
Bangkok Trip #1
출발, 그리고 첫날의 여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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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권 쓴다.
2022년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진짜 해외여행을 꼭 가고 싶어서 친구들한테 제안을 한 뒤 정해진 해외여행!
방콕으로 결정됨에 우리는 에어텔로 비행기와 숙소를 같이 결제 후 출발 당일을 바라보며 지내왔다.
출발 당일! 출발 일정이 잡힌 주에 한파 폭설로 인해 공항 상황이 불안했고
티웨이에서 4시간 전 발권 요청 문자에 다소 걱정이 되었다.
(먼저 떠난 회사 분이 공유 안 해줬으면 당일에 우리는 똥줄 탈 뻔)



와.. 오랜만에 온 공항!
모바일 체크인을 진행함에 우리는 수화물을 넘기고 사전예약한 #짐제로 를 통해 두꺼운 외투까지 맡기고 입국 수속을 밟았다.



밤 비행기로 출발함에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탑승했는데, 지연으로 인해 1시간을 대기...
하.. 진짜 매번 운행하는데 왜 맨날 비행기는 지연을 하는 건지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으며 저녁 늦은 시간 비행이라 출출함도 있어서 으른 이니깐, 컵라면과 볶음김치를 주문해서 먹었다. 세트로 5천 원임에 나름 나쁘지 않은 구성으로 너무 맛있었다.
KOR --- ✈ --- BKK
약 6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방콕 공항에서 우리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서 숙소로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해서 옷만 갈아입고 거의 기절 ㅠㅠ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에 도착했으니 피곤함이 먼저였다.
다음날 아침!
방콕 여행의 첫날이 시작되었다.
사와디캅🙏🏻




우리는 에어텔 구매 시 왕궁 투어가 포함된 구성으로 첫날 왕궁 투어를 신청했다.
한국말이 유창하신 현지 가이드분이 호텔 로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고 우리는 차에 탑승한 뒤에 왓포 사원으로 향했다.
한국말도 유창하시고 친절하시고 착하셔서 투어 시작부터 우리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투어 자체에 입장료 및 사원 간의 이동 시에 드는 교통비까지 포함되어 있었으며
사원 도착 시 가이드분께서 잠시 대기하라는 안내 후 표를 발권해 주셨다.
코쿤캅🙏
🕌 왓포사원
Wat Phra Chetuphon
운영시간 : 월 08:30-17:30, 화-일 08:30-17:00
입장료 : 200 THB







첫 번째 일정인 사원 투어! 멋지다~
왓포 사원에 대한 설명은 장황하게 기록하기엔 지식이 부족하여 느낀 감상문 위주로 작성해야겠다.
생각보다는 부지가 크지는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밀집되어 있는 사원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금색 빛의 위로 갈수록 얇아지는 모양의 지붕을 갖고 있는 사원을 만날 수 있었고 가이드분께서 사원들에 대한 설명도 말씀해 주시고 벽에 그려진 벽화, 그리고 사원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이름들도 알려주셨다.
(그때의 기억이 왜 지금은 없을까 ㅎㅎ)
날이 좋아서 관광객들도 꽤나 있었고 다행히 건기라
몸이 끈적이거나 주륵주륵 땀이 나지 않아서 관람하는 데엔 무리가 없었다.




화려한 금색으로 이뤄진 사원도 보고,
진짜 금은 아니라고 하지만 반짝거리는 위엄은 대단했다.
탑같기도 하고 지붕으로 올라가는 모양들이 다 뾰족한 형태로 올라가는 구역마다의 디테일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곳곳의 모자이크 형태의 자개나 색깔이 있는 돌들로 타일 형태를 이루고 있는 점도 신기신기
기계로 찍어내진 않았을 텐데 정말 디테일이 훌륭하고 화려해서 곳곳의 벽과 기둥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





기도를 드리는 재단들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스님이라고 해야 하나 부처님? 을 모시는 공간의 내부에는 촬영이 안되고 기도를 드리는 분들이 꽤 있었다.
오른쪽 사진의 가운데서 보이는 불상의 옷을 계절별로
바꿔준다고 하니 그 또한 감상하기에 흥미 있어 보였고 금으로 만들었음에 가치가 굉장히 큰 유산이라고 생각했다.






일부 유럽풍의 건축물도 만날 수 있었고
왕실에서 사용한 곳곳의 공간으로 예식장, 장례식장 등의 건물까지 관람하면서 방콕의 역사가 담긴 왓포 사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곳곳의 사진스팟으로 관광객들의 사진도 많이 찍는 모습도 만날 수 있음에 원하는 곳에서 인증숏을 남겨도 좋은 코스였으며, 복장에 대한 안내는 디테일하게 기재하지 못하는 게 방문 당시 제재를 받는 경험을 만나지 못했다.
팔다리가 다 드러나는 민소매, 반바지, 그리고 슬리퍼만 제외하면 괜찮을 듯!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스팟과 우리가 정한 곳에서 사진도 찍으며 왓포사원의 관광을 마쳤다.
왓아룬, 새벽사원에서의 경험은 다음 글에서 만나보세요!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나의 해외여행
첫 번째 여행지인 방콕에서의 첫날 사원으로 시작한 여행.
뜨거웠지만 행복한 경험을 시작하기에 충분했다.
©️100xBANGKOK